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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국내 최대 공유오피스로 성장…멤버 1만3000명 확보

패스트파이브 성장지표 및 멤버 조사 결과/사진=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가 1만3000여 명의 멤버를 확보한 국내 최대 공유오피스로 성장했다. 멤버 수뿐만 아니라 지점 규모나 제휴 서비스 등을 강화해 4년 만에 높은 성장률을 이뤄냈다.

패스트파이브는 2019년 멤버 11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4년 간 주요 성장 지표 및 공유오피스 관련 수치를 22일 공개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2015년 4월 서울 주요 도심지구에 150명 규모로 공유오피스를 선보였다. 이후 꾸준히 스타트업·중소기업·대기업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멤버를 고객으로 보유하며 현재 총 2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총 멤버 수는 1만3000명으로 네이버·카카오·쿠팡 전체 임직원을 합한 것보다 많다.

특히 개인이나 스타트업보다 일반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입주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패스트파이브의 성장을 견인했다. 2018년 패스트파이브 전체 매출의 5% 미만을 차지했던 50인 이상 고객층이 2019년에는 전체 매출의 약 25%, 신규 매출의 50%로 대폭 증가했다.

각 지점의 크기도 증가했다. 패스트파이브의 지점당 평균 면적은 4년 사이 약 6배 이상 증가해 지난 2019년에는 초대형 지점을 연달아 열었다. 초기 4개 지점의 평균 면적은 약 200평이었으며, 현재 신규 4개 지점은 평균 약 8개 층에 평균 면적은 약 1300평이다. 패스트파이브는 2020년 1분기 중으로 2개 지점을 추가로 열어 총 23개 지점 2만1000여 평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고객들이 자신의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와 대기업에서만 누릴 수 있는 복지를 제공하는 등 소프트웨어적 측면의 서비스 강화에 힘썼다. 지난해에는 약 1300건의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했다. 입주 멤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벤트는 직무 관련 세미나와 동종 업계 네트워킹 행사였다. 1년 동안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5만 명이다. 이는 지난 2017년 커뮤니티 이벤트 참여자의 약 100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패스트파이브 멤버에게만 제공되는 제휴 서비스는 2017년 15개에서 2019년 165개로 약 11배 늘었다. 공유오피스 최초이자 유일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립, 지점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진·영상 촬영 스튜디오 시설 및 인프라 제공, 출근버스 도입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4년 전 시장에서 공유오피스란 용어조차 생소했지만, 지금은 큰 빌딩에선 공유오피스를 입점시키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이다"며 "그만큼 비즈니스 고객들이 공유오피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는 결과"라고 오피스 부동산 시장 변화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공간에 서비스와 콘텐츠를 부여하는 회사가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여러 공유오피스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에도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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