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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수도권 유입 4가구 중 1가구는 ‘경기도 선택’

/제공: 경기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순이동한 4가구 중 1가구는 경기도를 선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20일 경기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발간한 '경기도 가구이동과 유입가구 특성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혀졌다.경기수도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수도권 간 순이동 가구 수는 6만 5633가구(지난해 기준)로 수도권으로의 전입이 가장 높았다.

수도권으로의 전입 가구 수 가운데 서울이 4만 9575가구, 경기도 1만 5320가구, 인천 738가구를 차지했다. 수도권-수도권 전입과 전출이 각각 89.2%와 91.9%로 약 90%대를, 수도권-비수도권은 약 10%의 전출입이 이뤄졌다.

지난해 경기도 시군별 전입가구 현황. /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과거보다 서울에서의 전출입이 감소하고 경기도 내에서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도 시·군의 전출입 규모는 수원·성남·용인·고양·부천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화성시 등 신도시 건설이 활발한 지역에서 전입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유입 가구 특성을 살펴보면 1인 가구 이동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 60.6%에서 서울 64.9%, 경기도는 이보다 낮은 54.9%다. 유입 가구주 연령대는 전국이 30대, 40대, 20대, 50대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은 20대 비율이 가장 커 청년층 가구 이동이, 경기도는 30대, 40대, 50대 순으로 나타나 중장년층 가구 이동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 사유로는 전국의 경우 주택·직업·가족·교통 등이며, 1인 유입 가구의 경우 주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직업 비율이 높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 비율은 높아지고 직업 비율은 낮아지는 모양새다. 유입 가구주의 연령별 이동 사유를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서울·경기도 모두 직업, 주택, 가족, 교육 순으로 30대 이상은 주택, 직업, 가족, 교육 등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구주와 가구 구성원 특성에 따라 이동이 결정되기 때문에 인구이동을 가구 단위로 살펴보면 도시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에 대비해 주택 때문에 이주하는 서울 주변 도시와 직장 등 다른 이유가 더 많은 경기도 외곽의 도농복합시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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