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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기준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원 저렴

소진公, 전국 37곳씩 조사…시장 22만5680원, 마트 29만9669원

5% 할인혜택 온누리상품권 쓰면 더욱 저렴, 모바일은 10% 할인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4인 기준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원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해 비교한 결과 4인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680원, 대형마트는 평균 29만9669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3989원(24.7%) 저렴한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 37곳과 그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27개 품목 중 전통시장에서 파는 고사리, 깐도라지, 숙주, 대추, 유과 등 총 21개 품목이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 비해 전통시장에서 파는 채소가 53.5%나 저렴했고, 수산물(27.1%)과 육류(25.8%), 과일류(15.7%) 등의 가격이 모두 낮았다.

지난해 설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해선 전통시장은 0.2%((22만5242원→22만5680원) 오르는데 그친 반면, 대형마트는 8.4%(27만6542원→29만9669원)나 상승했다.

이는 무, 고사리, 시금치, 숙주 등 채소류는 작황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평년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공단의 설명이다. 또한, 수산물류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축산물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와 맞물려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가격비교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설 명절기간 대형마트 보다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기 바란다"며 "설 명절을 맞아 특별판매 중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시면 차례상 차리는 부담을 더시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설 명절을 포함해 오는 2월28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월 70만원까지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종이 상품권 할인혜택(5%)보다 할인율이 많은 1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상품권은 '월 70만원'까지 연중 상시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종이 온누리상품권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수협, 신협,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수협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소득공제율이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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