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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일반

정부, AI 영상 분석 서비스 지역 보건소에 보급

정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료 영상을 분석하는 'AI 영상 분석 서비스'를 지역 보건소에 보급해 2020년까지 20만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향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4일 포스트타워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공공 부문 클라우드 도입 선도지원과 컨설팅 성과 등을 공공기관의 정보화담당자들과 공유하고, 공공 부문 클라우드 도입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시상했다.

'클라우드 기반 AI 보건소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영상을 분석하는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은평구 보건소에 시범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AI 영상분석 서비스는 식약청 인증을 획득한 AI 기술을 활용해 X-Ray 영상을 97%의 정확도로 분석해 폐질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다. 또 영상판독에 걸리는 시간도 24시간에서 20초로 단축해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로 제공돼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도 1~2주 내 신속하게 도입 가능하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축제를 위해 지자체별로 구축해 중복투자, 통합 관리체계 부재 등이 지적됐던 축제 관련 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는 '축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축제기간에만 서비스를 이용하고 사용료를 지불하며, 홍보·상점·교통 관리 등 서비스 중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선택해 사용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전라남도 광양시 4대 축제(매화축제, 국사봉 철쭉축제, 전어축제, 전통숯불구이축제)에 시범 적용하고, 전라남도 22개 시군구로 확산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클라우드에서 제공될 것"이라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공공 서비스에 쉽고 빠르게 접목하기 위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야 하며,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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