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오피니언 플러스

    뉴스

  • 정치
  • 사회
  • IT.과학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경제

  • 산업
  • 금융
  • 증권
  • 건설/부동산
  • 유통
  • 경제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운세/사주
페이스북 네이버 트위터
사회>지역

반갑다, 수리부엉이··· 서울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서 확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 발견된 수리부엉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등지에서 서식하며 한해 내내 사는 텃새다. 몸길이는 약 70cm로 우리나라에 사는 올빼미과 맹금류 중 가장 크다. 머리에 길게 자란 귀 모양 깃뿔(귀뿔깃)이 있으며 고개를 양쪽으로 270도까지 돌릴 수 있다.

예전에는 흔한 새였지만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다.

시는 "수리부엉이는 보호가 필요한 희귀종으로 서울에서 발견되는 일은 드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의 다양한 생물 종의 분포상황을 기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리부엉이 개체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강사업본부 생태분야 코디네이터에 의해 확인됐다. 지난 8월에는 시민단체 관계자가 이 공원에서 희귀조류인 '흰배뜸부기'를 발견했다.

이외에도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새호리기',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323-4호인 '새매', 천연기념물 제324-3호 '솔부엉이', 천연기념물 324-7호 '큰소쩍새', 천연기념물 323-8호 '황조롱이'를 비롯해 서울시보호종인 '개개비', '꾀꼬리', '물총새', '박새', '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제비', '청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를 포함해 총 59종의 야생조류가 확인됐다.

김인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수리부엉이의 확인으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있다는 사실이 거듭 입증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시민단체, 생태분야 전문가와 함께 한강의 생태계 복원과 그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