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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효성이 만든 얼지 않는 '폴리케톤' 수도계량기, 국내외서 시장 확대 중

효성화학 박준형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한 국내 전시회에서 폴리케톤으로 만든 수도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효성



효성화학이 얼지 않는 수도계량기 실현에 힘을 보탰다.

13일 효성화학에 따르면 수도계량기 업계는 최근 신소재 '폴리케톤'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폴리케톤은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재로, 황동 소재보다 열 전도도가 200분의 1에 불과해 동파에 강하다. 영하 20도에서 황동 제품은 53분, 폴리케톤은 130분을 버틸 정도다.

위해성도 줄였다. 기존 제품은 납 함유로 중금속 용출 우려가 있었지만, 폴리케톤 제품은 중금속이 없는데다가 녹이 슬지 않는다. 친환경, 탄소저감형 소재이기도 하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미 지난 9월 삼성계기공업에서 폴리케톤 수도계량기를 2만3000개 도입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 중 추가 납품을, 2022년까지 수도계량기 시장 30%를 점유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도 폴리케톤 수도 계량기를 적용하고 있으며, 동파 사고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 시장 개척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물·하수·폐기물·재활용 전시회(IFAT INDIA 2019)'와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물 산업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도 폴리케톤 수도 계량기가 도입됐다. 수도계량기 성능 인증을 취득했고, 페루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성능 인증을 추진 중이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 독자 기술로 탄소섬유를 국산화한 것과 더불어 폴리케톤 같은 신소재 개발에도 주력해 소재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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