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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테크포럼] "뛰어들지 않으면 망한다" 인식속 AI 개발 성과 이어져

신성진 네이버 클로바 소속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가 2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2019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해 패널토론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2019 뉴테크놀로지포럼의 연단에 선 강연자들은 인공지능(AI)가 성공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개발에 뛰어들지 않으면 '망한다'는 데에 입을 모아 공감했다.

김진형 중앙대학교 석좌교수는 이 같은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의 인터뷰를 인용했으며, 다른 강연자들도 여기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언론에서 사람을 능가하는 '슈퍼 AI'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반면, 아직은 일부 기능만 수행할 수 있는 '내로우(한정된 기능의) AI'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교수는 부정적인 편견이나 확률적인 의사 결정 한계를 들었고,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사업본부장도 AI가 아직은 특정 분야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김 교수는 미래 AI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할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노력을 이어가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노력을 당부했다.

강연자들도 각자 규제와 기술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AI를 상당 수준으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SK텔레콤 이종민 상무는 5G가 AI를 더 빠르게 학습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G가 4G로 바뀌면서 모든 서비스가 스트리밍으로 바뀌는 변화가 일어났다며, 5G 시대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훨씬 가속화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예로 들었다. 클라우드가 부품 사진을 보고 품질을 판단하려면 엄청난 데이터를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팩토리 외에도 음성인식 등 AI 기술이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필요로 한다며, AI와 데이터, 네트워크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5G는 빠른 속도뿐 아니라 적은 지연 속도도 중요한 특징이다. 4G에서 40~50ms였던 것이 5G에서는 10ms 미만으로 떨어졌다.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초연결성을 이용해 4G에서는 할 수 없었던 서비스들을 실현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자율주행이다. 얼굴인식 기반 보안도 5G를 기반으로 더 산업에 접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메트로신문이 주최하는 '2019 뉴테크놀로지 포럼'이 열리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조 이스트소프트 사업본부장도 AI 기술력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자신했다. 알툴즈를 개발했던 1세대에서 벗어나 2016년 대규모 연구소를 개설하고 엔지니어를 대거 채용해 비전과 언어, 보안, 트랜드 등 딥러닝 기수을 개발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챌린지 우승과 블랙햇 세션 발표 등 성과도 밝혔다.

조 본부장은 이미 AI가 일상에 깊숙하게 파고들었음을 강조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와 AI스피커 등이다. 아직 한계가 있지만 학습을 거듭해 더 고등화 될 것으로 예견했다.

기술적으로도 이제 데이터만 있으면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딥러닝 엔진이 크게 성장했음을 시사했다. 구글이 최근 획기적인 시도를 이어갔으며, 상품 추천이나 가상 체험 등 다양한 활용도 소개했다. 가격을 결정하는 데에도 AI가 개입해 사업자와 소비자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 클로바 신성진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는 클로바가 어떻게 AI 기술을 솔루션화하고 일상에 적용했는지를 공유했다.

클로바 스피치는 음성인식과 화자인식 2가지가 주요 기술이다. 최다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검색과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와 기술을 축적하고 새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내부 벤치마킹을 거듭해 발전 시켰다.

AI 기술은 클로바뿐 아니라 파파고를 비롯한 네이버 서비스에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디바이스 제어나 방송 자막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신 사이언티스트는 예상했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클로바 보이스 역시 AI다. 기존에는 40시간 음성 스크립트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40분 정도만으로도 재현 가능해졌다. 품질도 훨씬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챗봇 역시 끊임없는 자동학습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한국어 성능은 아직 영어와 비교해 3~4% 낮은 수준이지만 계속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지 검색 기술 클로바 비디오도 영화를 요약하거나 영상을 검색하는 기능까지 가능해졌다. 앞으로 네이버 TV에 적극 적용할 예정이며, 이미 스포츠와 연예 영상에 적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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