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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가정간편식 전문기업 우양, 코스닥 상장

식품 제조 전문기업 우양이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구열 우양 대표가 회사 설명을 하고 있다./우양



우양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11, 12일 청약을 실시하고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2년 설립된 우양은 음료베이스 및 퓨레, 가정식 대체식품(HMR)을 제조하는 식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HMR 제품은 CJ제일제당, 풀무원 등의 제조 유통사에, 음료베이스와 퓨레는 카페 프랜차이즈, 마트, 편의점 등에 기업간 거래(B2B)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SPC그룹, 풀무원 등이 주요 거래처다.

우양의 핵심 경쟁력은 일괄생산체제다. 회사는 다양한 제품의 원료 소싱, 가공, 생산 기술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생산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양은 국내 최초로 옥토프로스트 개별 급속냉동 설비와 아이스젠 냉각 설비를 도입해 음료베이스와 퓨레 제품을 생산한다. 이러한 설비는 급속 냉동으로 제품의 신선도가 저하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해동 시에도 수분이 분리되는 드립 현상을 최소화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양은 지난해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6%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64억원으로 전년보다 9.2% 성장했다.

이구열 우양 대표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냉동 핫도그의 50% 이상을 우양이 생산하고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신공장은 현재 핫도그 생산량의 3배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실적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B2B 시장 내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와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자체 브랜드인 냉동 과일 브랜드 '뉴뜨레', HMR 전문 브랜드 '쉐프스토리'와 온라인 직영몰 '마켓 뉴뜨레' 등 B2C 판매망 구축 또한 완료됐다. 또 오는 11월 카페 소재 브랜드 '더비나인'을 추가 런칭해 B2C 유통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HMR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외형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국과 일본 진출을 넘어서 유럽, 베트남,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다가올 본격적인 HMR 시대에 최첨단 생산 설비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최고의 HMR 식품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양의 주당 공모희망가는 3800원~4200원으로 총 360만주를 공모한다. 이 중 신주모집은 240만주다. 공모를 통해 마련된자금은 HMR 신제품 라인업 강화, 해외 시장 진출 등에 사용한다. 오는 20일 상장예정인 우양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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