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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이엠넷, 유튜브 광고시장 확대 1등 수혜주

"수백만이 구독하는 유튜버 채널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광고주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광고주들은 퍼포먼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광고 대행사를 찾기 시작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5일 "국내 1위 온라인 광고 대행사인 이엠넷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엠넷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온라인 광고 대행사다. 광고주로부터 광고비를 위임 받아 검색 광고(Search Advertisement), 디스플레이 광고(Display Advertisement) 등을 진행하고 성과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최근 들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신규 온라인 매체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광고 대행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다양화된 온라인 플랫폼 가운데 어느 곳에 마케팅을 해야 효율적인 지, 실제 예약·결제·회원가입 등 퍼포먼스가 발생하는지 등 광고주에 적합한 광고 매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광고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이엠넷의 경쟁력은 누적 광고 취급액이 국내 1위라는 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네이버, 구글, 카카오, 페이스북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돼 다양한 광고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자회사 이엠넷재팬(eMnet Japan)의 실적 성장세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일본 내 주요 매체인 구글과 야후를 중심으로 광고대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는 연초 대비 약 110% 상승했다. 현재 6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엠넷재팬의 시가총액은 680억원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일본 광고시장 내 온라인 광고 비중은 2010년 19%에서 2018년 31%까지 확대되고, 2020년에는 150억 달러 규모로 전체 34%까지 확대될 것"이라면서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보다 성장 가능성이 더 높고, 엔화 강세, 도쿄올림픽 수혜 등 시장환경이 우호적이다"고 말했다.

광고 대행사의 또 다른 경쟁력은 '인적자본'이다. 최 연구원은 "온라인 광고 대행사는 기획, 데이터 분석, 성과측정 등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실무 능력에 따라 효율 편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엠넷은 2015년 300명 수준에서 2018년 370명으로 인력을 24% 이상 늘렸다. 해당 기간 매출 역시 26% 상승했고, 고액 광고 취급액(월 5000만원 이상) 비중도 28%에서 59%로 크게 확대됐다.

최 연구원은 "올해 이엠넷의 인력투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자회사를 포함한 동사의 직원수는 410여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3%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를 감안한 올해 이엠넷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가량 늘어난 354억원, 6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억원, 7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와 일본 도쿄 올림필 수혜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이엠넷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43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실적에 광고 업종 평균인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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