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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LG유플러스 갤러리C, 김창호 작가의 'PARADIGM SHIFT展' 개최



LG유플러스의 기업 내 갤러리C는 10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PARADIGM SHIFT’展을 개최한다.

'PARADIGM SHIFT‘展은 제목 그대로 '발상의 전환'이라는 의미로 곰팡이라는 소재를 작품 창작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구성함으로써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작업을 펼쳐온 김창호 작가의 개인전이다.

작품의 창작 방식은 독특하다. 물로 적신 광목천 위에 우유나 빵 부스러기를 떨어뜨린 뒤 일부분을 구기거나 펴서 20cm이상 파낸 땅에 묻는다. 파묻은 천위에 흙을 덮어 한두 달 방치하면 형형색색의 곰팡이가 피어나는데, 곰팡이가 피어나고 얼룩자국으로 더럽혀진 광목천을 부드럽게 빨아 건조시키고 캔버스에 배접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거친다.



작가는 “작품 밑에 깔려 있는 것들은 곰팡이가 아니라 흔적입니다. 저는 그것을 존재의 흔적, 삶의 문제에 있어서의 허무함, 반복되는 생성과 소멸의 흔적들로 인식합니다.”고 이야기한다.

LG유플러스 갤러리C 전시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아트에이전시 더 트리니티의 박소정 대표는 "LG유플러스 갤러리C의 ‘C'는 Creativity, Crazy, Convergence, Challenge등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임직원들 그리고 인근 직장인들에게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통해 창의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문화예술 공간입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어떤 것도 훌륭한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창의적 에너지를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이번 'PARADIGM SHIFT‘展은 미국 네바다 주의 사막을 그린 연작을 포함한 15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무료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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