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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피부노화와 주름성형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작은 잡티 하나까지도 선명하게 잡아내는 고화질 HD TV에도 굴욕 없이 맞서는 여배우들의 무결점 피부가 남녀불문 모두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 동안열풍까지 가세해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동안외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주름 없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와 볼륨감 있는 입체윤곽'이다. 또렷하고 선명한 이목구비는 상대방에게 호감 가는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준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세월의 흔적(주름과 피부탄력 저하)은 거스를 수 없기에 20대부터 꾸준한 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

노화현상은 보통 27세 전후로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피부가 얇고 피지샘이 발달하지 않은 눈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또 30대 이후부터는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부족, 수분저하 등을 이유로 눈 밑 피부가 처져 마치 다크서클처럼 보이기도 하며, 볼 살도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게 된다.

40~50대 중년층의 경우에는 피부탄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표정주름이 깊게 패이고, 특히 눈꺼풀 처짐이 심해지며, 60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목주름이 눈에 띠게 도드라져 전형적인 '노안외모'로 변하게 된다. 만일 피부탄력이 좋은 20∼30대 젊은층이라면 필러나 보톡스, 자가지방이식술과 같은 비침습적인 요법만으로도 눈에 띠는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눈가, 미간, 이마 등에 자리 잡힌 표정주름은 보톡스시술을, 눈 밑 애교, 턱 끝, 팔자주름, 콧등, 이마 등과 같이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는 필러시술을 해주면 자연스러운 성형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약물은 시술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피부에 흡수되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재주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필러보다 긴 지속력과 생착률을 원한다면 자신의 아랫배나 허벅지 안쪽, 엉덩이 아래에서 채취한 자가지방을 원하는 부위에 이식해주는 '자가지방이식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의 경우 피부탄력이 많이 저하되고, 주름도 깊이 패어있기 때문에 주사요법만으로는 개선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 경우 얼굴 전체의 주름과 피부탄력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을 시행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안면거상술은 주로 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노안성형'으로 수술효과가 뛰어나 일명 '회춘성형'이라고도 불린다. 한 번의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수술에 대한 위험부담이나 부작용 발생확률이 높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름성형전문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안전하다.

안면거상술의 장점은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얼굴 골격은 크지 않은데 살이 많아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굳이 뼈수술을 하지 않고도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어줄 수 있다. 또 안면윤곽수술 후 볼처짐이나 눈 밑 팔자주름 부위가 처져 그늘져 보이는 경우에도 안면거상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사각턱축소술이나 양악수술을 받은 후 이중턱 또는 아래턱 부위가 처졌다면 턱 밑을 절개하여 지방을 제거한 뒤 함께 리프팅하면 갸름한 턱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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