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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짐보관 스타트업 '스태셔', 굿럭컴퍼니 손잡고 韓 진출

스태셔의 한국 1호 짐보관소 홍대 더디자이너스 호텔/사진=굿럭컴퍼니



영국 웸블리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 스타트업 스태셔(Stasher)가 한국에 진출한다. 스태셔는 굿럭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짐 보관 스타트업 굿럭컴퍼니는 전략적 제휴 관계사인 스태셔가 오는 21일 서울에 짐 보관소 스태시포인트(StashPoints)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태셔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지인 홍대, 명동, 인사동에 첫 짐 보관소를 설치한다.

스태셔는 '짐 보관의 에어비앤비'라 불리는 세계 최초 짐 보관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유럽·미주·호주 등 4대륙 250여 개 도시에서 1000여 개의 짐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다. 스태셔의 짐 보관소는 로컬 비즈니스와 호텔 등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이용해 설치된다. 현재 3000여 명의 고객이 35만여 개의 짐을 스태시포인트에 보관했다.

스태셔 웹사이트나 앱에서 실시간 예약 및 결제를 하고 보관소에 가방을 맡길 수 있다. 서울에서는 가방 1개를 기준으로 24시간에 1만2000원에 짐을 맡길 수 있다. 모든 짐 보관소에는 CCTV와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다. 파손·분실·절도에 대비해 약 10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도 가입돼 있다. 서비스 시작 이래 스태셔 고객이 배상을 청구한 사례는 없다.

굿럭컴퍼니는 국내 스태셔 짐 보관소 운영·고객서비스·마케팅 등 전 분야를 돕는다. 굿럭컴퍼니는 동남아·유럽·미주·호주 등에서 호텔-공항 간 당일 짐 배송 서비스, 실시간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스태셔의 한국 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굿럭컴퍼니는 스태셔가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이콥 웨더번데이 스태셔 대표는 "그간 해외에서 스태셔에 보내주신 한국 고객들의 지지에 대한 보답으로 한국에 런칭하게 됐다"며 "우리의 목표는 우선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한국 내 고객층을 넓히고,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더 확장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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