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특징주

삼성전자, 또 다시 연중 최고가 경신…"4분기 전망 엇갈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을 돌파해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원대로 상향조정했다. 반도체 업황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돼서다. 외국인의 매수도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15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5만100원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1년 4개월 만에 5만원을 돌파한 후 오름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연초 이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 1월에는 4만원도 무너지면서 3만7600원까지 주가가 내려앉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반도체 수요가 둔화된 영향이 컸다.

그러나 9월 이후 업황은 반전됐다.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D램 수요가 늘어나고, 디스플레이·IM(IT모바일) 등 다른 사업부문도 선방하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 8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이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됐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매출액이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덕분에 주가는 9월 이후 현재까지 13.6%나 오른 상태다. 연초와 비교해서는 29.2% 상승세다.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는 추세다. 10월 이후 보고서를 내놓은 주요 10개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9월 보다 4.5% 높아진 5만8400원이다. 이날 삼성증권은 기존 목표주가(5만3000원)보다 13.2% 높은 6만원을 새로운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증권업계에선 2020년 이후 메모리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주가 상승이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G 서비스가 자율주행, 로봇 등 무인 기계 수요와 함께 D램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IM 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이 동반되면서 3개 사업부 모두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은 미중 고위급 무엽협상에서 '스몰딜'(부분협의) 타결 가능성이 높아진 지난 11일부터 삼성전자를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순매수 금액만 1845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이달들어서만 총 22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으로 기대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는 경험적으로 패시브 측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아웃퍼폼을 야기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4분기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반도체 부문은 지난 1년여간의 하락세를 마무리하며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반도체 부문 중 낸드(NAND)는 판매량 증가, 가격 상승, 원가 절감이 동반되고, D램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 분기 수준의 판매량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연말 동안 '고객들의 재고 빌드업(build-up) 수요증가'와 'PC D램 가격의 상승 전환'이 나타날 가능성도 일부 있기 때문에, 분기 실적에 대한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염두 해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휴대폰부문은 고가폰 비용 축소와 비용 절감 효과의 둔화가 나타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될 것"이라며 "반도체 출하량의 증가가 없다면 디램 부문 이익의 감소폭이 낸드 부문 이익의 증가폭보다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디스플레이는 TFT-LCD의 라인 구조조정과 물량하락으로 손익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의 경우 D램 판매물량은 호조가 유지되나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전체 손익은 3분기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