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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국내 1위 VFX 기업 덱스터, 고성장 기대감↑

"덱스터는 지난해 영화제작사 덱스터픽쳐스를 설립해 영화제작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켰다. 세계 정상 수준의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탑재한 영화 출시로 헐리우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일 신작 개봉과 헐리우드 진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덱스터'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덱스터는 국내 1위 VFX 전문업체다. 회사의 매출은 VFX 사업과 영화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지난해 영화제작사 덱스터픽쳐스를 자회사로 설립하면서 영화제작 전반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됐다.

특히 회사의 주력 사업영역인 VFX 시장은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 업체들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덕분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는 VFX 가필요한 SF, 판타지 소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드라마 제작에 적용되는 VFX 작업은 영화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아스달연대기 등에 모두 VFX 기술이 적용됐다.

최근 5G 통신 상용화로 가상현실(AR) 부문에서도 VFX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에릭슨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5G 서비스 가입자는 19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며 고화질의 대용량 영상 수요가 늘면서 최근 이통사·게임사 등은 5G 기반의 영상 콘텐츠 확보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VFX 1위 업체인 덱스터와의 협업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연말 개봉을 앞둔 '백두산'의 흥행 시 추가 수혜가 예상된다. 백두산은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주연의 재난영화로 덱스터가 100% 자체 제작한 첫번째 영화다.

최 연구원은 "총 26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백두산의 예상 손익분기점(BEP) 관객수는 대략 680만명이다"면서 "백두산이 1000만 관객 달성 시 덱스터의 수익은 8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CJ ENM과의 전략적 제휴도 긍정적인 이슈다. 최 연구원은 "덱스터는 지난 4월 공시를 통해 CJ ENM 과의 인수합병설을 부인했지만 향후 재무적 투자 및 업무적 협력 등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덱스터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기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5억원, 96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135.1% 증가,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해서다.

최 연구원은 "대형 드라마 추가 수주와 중국향 신규 VR 테마파크 사업 참여, CJ ENM과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투자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어 우상향의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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