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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가슴 확대술의 오해와 진실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가슴 확대술의 오해와 진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적당히 볼륨감 있는 가슴은 여성의 성적 매력을 부각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허리 라인을 잘록해 보이게 만들어 옷맵시를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가슴이 커 보이는 보정속옷이나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식품, 바르기만 해도 가슴이 커진다는 정체불명의 화장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들 제품은 가슴 사이즈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혈액순환 장애나 호르몬장애, 소화불량 등과 같은 부작용만 남길 뿐이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빈약한 가슴 때문에 콤플렉스를 겪고 있거나 모유수유 후 처진 가슴 때문에 고민이라면 처음부터 '가슴확대술'을 시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가슴확대술(유방확대술·augmentation mammaplsty)'은 작은 가슴을 인공 보형물을 통해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미용성형시술 중 하나다. 대부분 '가슴확대술'하면 식염수 백이나 실리콘 백을 떠올리는데, 이들 제품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나 촉감 등의 문제로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또 모양이나 촉감이 부자연스러운 단점이 있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코헤시브젤(코젤) 백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코헤시브젤은 실리콘 백에 비해 감촉이 부드럽고 이질감이 적은데다 외부의 강한 압력에도 터질 위험이 적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간혹 미혼여성들이 모유 수유에 대한 고민 때문에 가슴확대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지만 의학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코헤시브젤은 모유 수유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유방암 발병과도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술방법은 유방아래나 겨드랑이를 절개한 후 원하는 크기의 보형물을 삽입해주면 된다. 단, 가슴성형은 수술부위가 넓은 만큼 전신마취를 시행해야 하며, 반드시 성형전문의와 마취전문의가 동시 입회하에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의사의 숙련도 또한 매우 중요하다.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으면 보형물이 구겨져 모양이 찌그러질 수 있고 구형구축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구형구축'은 삽입된 보형물 주위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점차 딱딱해지는 증상으로 가슴성형 부작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보형물 제거 원인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높은데, 구형구축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학계에서는 이물반응, 불순물 실리콘의 미세누출, 혈종, 감염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만일 가슴확대술을 시행한 후 염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바로 해당병원을 찾아 보형물 제거술을 시행해야 하며, 최소 2∼3개월 정도 회복기간을 거쳐 재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 가슴확대술을 받았다면 2년마다 정기적으로 MRI촬영을 시행하여 보형물에 변화가 생겼는지 살펴보고, X-레이 6개월에 한 번씩 촬영해 보형물로 인해 주변조직에 이상이 생겼는지 관찰해야 한다.

이밖에도 수술결과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수술 전 반드시 집도의가 성형전문의인지, 해당시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인지 꼼꼼하게 따져본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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