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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진주시 강남동 주상복합 교통대란, 뾰족한 수 없어

약 50미터 떨어진 육거리의 오전 10시 무렵 모습



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 뒤편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일대에 교통대란이 예견되지만, 구 도심 특유의 도로 환경 탓에 뾰족한 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말 준공 예정인 진주 일진스위트포레 강남의 진출입로는 교통이 혼잡하기로 악명이 높은 육거리에서 약 50m떨어져 있다.

육거리 일대는 병원 2곳, 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 및 다수의 아파트 단지가 분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일 출근 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무렵에도 육거리 일대는 오가는 차량이 뒤엉켜 혼잡했다.

진주시와 시행사는 혼잡한 도로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의를 통해 건물 진출입로의 건축선을 약 2미터 뒤로 물리는 건축선 후퇴(set-back, 셋백)를 설계에 반영했다.

설계사무소 측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르면 약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스위트포레는 교통영향평가의 대상이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자료를 미리 제출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건축선 후퇴를 반영한 결과, 진출입로가 기존 도로보다 한 차선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교통대란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육거리 주변 상인 A 씨는 "육거리에 신호등이 없어 접촉사고가 빈번하다"면서 "지금도 이 도로가 출퇴근 시간이 되면 복잡한데, (준공 이후)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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