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지도 없는 길' 개척 웅진코웨이, 부동의 1위 비결은?

신규 제품마다 흥행하며 점유율 높이고

구독 경제 확대 등 소비자 인식도 한 몫

말레이 넘어 인니까지 해외시장 개척도

지난해 2.8조 매출서 올해 3조 매출 눈앞



환경 가전 분야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가 구독 경제 확대, 렌털 신규 제품 흥행, 해외 사업 순항 등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989년 설립해 처음 렌털 사업을 시작한 98년 당시 900억원 정도였던 매출이 2005년에 1조원을 뛰어넘더니 올해는 연 매출 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2조70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독 경제가 시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구독 경제란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무제한 소비하거나, 정기적으로 상품을 배송받는 서비스 모델을 말한다.

웅진코웨이가 그동안 영위해온 환경가전 렌털 사업이 대표적인 구독 경제 서비스다.

98년 당시 업계 최초로 정수기, 비데 등의 제품을 빌려주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환경가전 렌털 시스템'을 도입한 원조인 웅진코웨이는 국내 환경가전 렌털 시장 점유율 40%(609만 계정)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털 시장은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2020년엔 40조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가정용품 렌털 시장은 같은 기간 5조5000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웅진코웨이가 선보인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렌털 시장에 새 상품을 내놓을 때마다 흥행을 한 것도 회사 성장에 주효했다.

웅진코웨이는 89년 당시 정수기 일시불 판매에서 시작해 금융위기 이후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렌털 사업에 포문을 연 이후 공기청정기(94년), 비데(2002년)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그중에서도 2011년부터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렌털 및 관리해주는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털 서비스'를 선보이며 렌털과 위생 관리의 개념이 부재했던 침대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트리스를 렌털한다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웅진코웨이가 매트리스를 렌털하고 살균 등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비즈니스를 시작하자 쿠쿠, 청호나이스, 교원 등 렌털업을 했던 많은 기업들이 따라하기 시작했다. 1위 기업에 걸맞게 지도에 없는 길을 개척하는 일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웅진코웨이의 매트리스 렌탈은 지난해에만 18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주요 사업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환경가전회사의 매트리스 렌탈업이 침대 등 가구회사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의류청정기 렌탈도 시작, 지금은 월평균 3000대 가량을 판매하는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해외 사업 성장 및 확장'이었다"면서 "말레이시아의 성공 여세를 몰아 인도네시아 시장도 추가로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올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127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관리 계정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115만 계정을 기록하며 120만 계정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새로 도전하는 인도네시아에선 이미 방문 판매 라이선스 취득 및 전산 개발을 끝난 상태로 올 4·4분기 사업 개시를 목표로 사업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 코디와 고객.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