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60·90의 인기를 세단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볼보자동차가 올 하반기 주력 세단 S60의 완전변경차(풀체인지)를 27일 출시했다.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올 상반기 SUV 인기에 힘입어 5229대를 판매, 전년대비 24.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신형 S60의 합류로 지금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달 1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신형 S60은 현재 1717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신형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뉴 제네레이션 공략을 위해 개발된 볼보의 전략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성능을 암시하면서 도로 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신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18/19인치) 등 강인한 볼보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이전 세대 대비 125㎜ 늘어난 전장(4760㎜)과 50㎜ 낮아진 전고(1430㎜), 15㎜ 줄어든 전폭(1850㎜)으로 설계된 동급 모델 최대의 차체 볼륨과 다이내믹한 스탠스 및 뛰어난 무게배분을 갖췄다. 이전 세대 96㎜ 늘어난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872㎜)를 통해 앞 좌석 1074㎜ , 뒷좌석 895㎜의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섀시와 함께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대표하는 가솔린 엔진으로 가변식 밸브 시스템과 연소제어 시스템, 내부 마찰을 통해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기술 등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S60의 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240km/h, 출발부터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5초에 불과하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신형 S60은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그 동안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운전의 재미와 럭셔리 경험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거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신형 S60은 이러한 게임의 룰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난 럭셔리 세단 신형S60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볼보가 제시하는 더 나은 삶의 가치와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모토로 신형 S60의 판매가를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했다. 이는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5만3640달러)과 약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파격적인 금액이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 km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의 무상지원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