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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복이 있어도 경제공부(1)



재복 또는 재물복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타고나기를 재성이 왕하다면 가난한 집에 태어나도 자수성가를 하는 것이요, 자기 재복이 파격(破格)인 자는 부잣집에 태어나 많은 재산을 물려받아도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하거나 돈을 굴려도 어느 순간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일반적 재물운세의 유전이다.

그러나 분명 개개인의 사주에 정해진 재물 복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현실이다. 사주에 재성(財性)이 평범하다고 약하다고 해서 경제문제나 이재(理財)활동에 있어 손 놓고 있어야 할까. 그건 아니다. 특히나 금융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경제가 돌아가는 각 분야에 있어 기본 원리 정도는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요즘 한창 환율급등으로 난리지만 환율변동의 기본 원칙과 이자율 상승과 하락이 실생활에 주는 영향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금리나 환율 얘기가 나오면 골치 아파 하면서 아예 들으려 하지도 않는 것이다.

이자테크처럼 아주 사소해 보이는 작은 비율이라 할지라도 신경을 써서 관리 한다면 최소한 소부유근의 이치는 실현시킬 수가 있다. 예를 들면 2.8% 정도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A씨가 만약 2.6%의 이자율을 주는 타 은행으로 대환을 한다고 하면 1억원 기준 연 2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가 있다.

20만원을 월 비율로 따지면 한 달에 16,000원 정도 절약 효과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그 절차가 몹시 까다롭고 힘들다. 준비해야 하는 서류만 해도 장난이 아니다. 그러니 월 16,000원 정도야 하면서 낮은 이자를 주는 쪽으로 금융기관을 바꿔 타는 것을 포기한다면 이 사람은 늘 허덕이는 경제생활을 할 것이 뻔하다.

부자들일수록 허투루 자기 돈을 내보내지 않는다. 필자가 말하는 부자란 인색한 수전노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쓸 때는 쓰지만 내 손에 들어온 재물을 함부로 쓰지 않는 것이다. 이렇듯 백만장자나 억만장자가 아닐지라도 일반인들은 자영업이나 급여생활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아낄 수 있는 데서는 아껴서 돈이 새어나가는 구멍을 최소화하라는 것이다.

세금을 아끼는 절세가 중요하듯이 말이다. 그러려면 생활 속에서 경제의 흐름과 상황에 대해 민첩하게 공부하고 대처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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