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휴대용 접이식 스마트폰 짐벌 오즈모 모바일 3를 14일 발표했다. 오즈모 모바일 3는 역대 오즈모 모바일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휴대성과 가벼운 무게로 활용 범위가 매우 넓어졌다. 최신 버전의 DJI 미모 앱에 내장된 인텔리전트 기능을 사용하면 안정적인 영상과 독특한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오즈모 모바일 3는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는 접이식 디자인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빠르게 펼치고 스마트폰을 쉽게 장착할 수 있어 단축되는 셋업 시간과, 15시간의 넉넉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갖췄다.
오즈모 모바일 3는 접이식 디자인으로 바뀐 것뿐만 아니라, 작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덕분에 주요 기능을 한 손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핸들에 배치된 버튼을 통해 짐벌의 움직임을 손쉽게 제어하고 유용한 기능을 간편하게 활성화할 수 있다. 모드(M) 버튼을 두 번 누르면 '퀵 롤' 기능이 활성화되어 전 세대처럼 스마트폰을 분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순식간에 세로에서 가로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은 충전 및 오디오 포트를 막지 않아 장치를 충전하거나 외부 마이크를 사용할 때 케이블 연결이 손쉬워졌다.
또한, 트리거 버튼 하나만으로 방향을 고정하고, 셀피용으로 짐벌을 회전하며, 피사체를 추적할 때 짐벌을 중앙으로 복귀시킬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액티브트랙' 기능을 활성화하면 트리거 버튼을 한 번 눌러 피사체를 프레임 중심에 두면서 추적을 시작할 수 있다. 전용 줌 슬라이더도 있어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자유로운 확대·축소가 가능하며, 확대·축소 속도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DJI 폴 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오즈모 모바일 3의 개발을 처음 시작할 당시, 최신 DJI 기술을 활용하면서 휴대가 가능하고 직관적인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계 계획을 세웠다"라며 "고객에게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촬영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