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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주간펀드동향]주식형펀드 우려 속 금·채권 약진



한 주간 전 세계 통화가 요동치며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모든 유형의 주식형펀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과 채권 관련 펀드는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8월2일~8일)간 전주 대비 4.79% 하락한 1920.61포인트로 마감했다. 日 수출보복,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되며 환율전쟁으로 확대될 불안감에 5일 연속 2000선을 하회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1.21% 내렸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3.93% 하락했다.

해당기간 국내주식형펀드는 5.37% 내렸다. 인덱스 유형에서 874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순자산은 2조105억원 줄어드는 것에 그쳤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57% 내렸다. 지역별 분류에서도 모두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베트남지역의 펀드가 -1.36%로 수위에 올랐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베트남 지역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주식형은 자금유출(1472억원)까지 발생하면서 전체 순자산은 1조180억원 줄었다.

채권형펀드의 자금유입세는 계속됐다. 국내채권형은 1566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주요국 금리인하가 단행된 것의 영향으로 해외채권형 또한 2468억원의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두 펀드 각각 0.26%, 0.32% 수익을 올렸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모든 펀드가 하락한 가운데 액티브주식중소형인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종류A-E'펀드가 -0.18%의 수익률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소재섹터인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펀드가 9.41%의 우수한 수익률을 거뒀다. 해당 펀드는 금 관련 주식에 5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금값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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