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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아베가 文 면상 주먹으로…" 한국콜마 회장 사과 요구한 與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여성들을 비하하는 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로 보게 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에게 정중한 사과를 요청했다.

조승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윤 회장발 막말 논란에) 한국콜마는 '편향되고 감정적인 대응을 해서는 안 되며 올바른 역사인식이 있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직원들에게 영상을 보여 준 것'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을 했다"며 "해명인지 변명인지 불분명한 회사 입장에 논란은 더 커졌고 주가마저 폭락했다"고 꼬집었다.

조 부대변인은 계속해서 "아베가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 이런 망언이 도대체 올바른 역사 교육인가"라며 "더 이상 한국콜마 직원 입을 빌려 말도 안 되는 변명만 늘어놓다 국민 분노만 키우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조 부대변인은 "(윤 회장은) 직접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하라고 못박기도 했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 7일 월례조회 때 임직원 70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윤 회장이 공유한 영상에는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및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 비상식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러한 내용에 불쾌감을 느낀 일부 한국콜마 직원이 익명게시판에 당시 사건을 폭로했고, 이 사건은 일파만파 국민적 감정선을 건드린 논란으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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