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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에스모, 佛 자율주행차 동북아 제작·판매 독점한다

에스모, 나브야·SKT와 5G 자율주행차 MOU 맺어

나브야 자율주행차의 동북아 조립·생산·판매 독점

운전자·핸들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한국서 조립해

SKT와 5G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 등 공동 연구

SK텔레콤 박진효 센터장(맨 왼쪽부터), 박정훈 에스모 대표, 에티엔 에르미트(Etienne Hermite) 나브야 CEO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5G 자율주행을 위한 사업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스모



에스모가 프랑스 기업이 만든 완전 자율주행차량의 동북아 제작 및 판매권을 독점한다. 한국에서 프랑스산 자율주행차량이 조립돼 중국·일본 등 동북아 지역으로 팔려 나가는 것이다.

에스모는 SK텔레콤 및 프랑스의 자율주행차 업체 나브야(NAVYA)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5G 기술 및 상업화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스모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의 나브야 자율주행 차량 판매 및 관련 서비스를 독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주행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 나브야의 자율주행 차량 조립·제조·양산 공장을 세운다.

김정훈 에스모 대표는 "자율주행차량은 한 대당 최소 몇억 이상이어서 지자체나 실제 사용자 등 수요가 있는 곳에 적용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국내에서 조립함으로써 차량에 대한 단가를 낮추기 위한 원가를 줄인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에스모의 유휴 공장을 활용해 올해 안으로 조립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며 "올해는 20~30대를, 내년에는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량을 판매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브야의 자율주행차량은 '오토놈 셔틀(autonom shuttle)'로 핸들과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다. 나브야는 완성차 회사처럼 기존 디젤이나 경유 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아닌, 자율주행만을 위한 차량을 만든다. 셔틀 형식으로 정해진 구간을 오간다. 좌석에 11명, 입석에 4명으로 총 1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현재 북미, 유럽, 중동, 일본 등 약 20여 개국에서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현재 택시 형태의 자율주행차인 '오토놈 캡(autonom cab)'의 실증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모는 SK텔레콤, 나브야와 B2B, B2G 등 자율주행 사업 공동 수행한다. 아울러 한국에 나브야의 자율주행 차량 제품의 제조 및 상용화를 위한 조립 라인 설립하고, 제품 성능을 향상한다. 이 조립라인에서 에스모는 자율주행 차량 부품을 개발해 현지화를 할 계획이다.

나브야는 자율주행차량 사용권 계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지원한다. 에스모는 나브야의 상표, 라이선스, API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술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인력과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두 회사와 협력해 자율주행차량용 5G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다.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될 5G 지도 매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도 개발한다.

김정훈 대표는 "세종시의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에서 정부 청사와 주요 역 사이를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 실증테스트를 통해 한정 운수 사업자로서 면허도 취득할 것"이라며 "세종시뿐만 아니라 상암의 상시 셔틀, 대구의 스마트시티 등 여러 지자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모는 1994년 설립 이후 완성차 기업에 납품하는 내연기관용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했다. 최근 자율주행 및 전기차 등으로 관련한 사업 다각화하고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유한 계열사로는 디에이테크놀로지, 엔디엠 등이 있다. 에스모는 지난 1일 나브야에 2000만유로(약 263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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