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진주 농촌지역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의사)배치가 잘 안돼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공중보건의사는 현역병 입영대상자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될 수 있고, 의료취약지인 면단위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면서 주민들 상대로 의료서비스를 펼친다.그럴 경우 병역처분이 보충역으로 변경되며 3년의 의무복무를 무사히 끝내면 사회복무요원의 복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진주시에 공중보건의 인원이 줄어들면서 공중의들이 돌아가면서 순회 진료를 하다 보니까 농어촌지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헛걸음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때문에 농어촌 환자들의 진료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골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기본적인 의료혜택이 힘든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의료공백 보완 역할을 하는 일반의사라도 채용을 해서라도 빈자리에 채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시 보건소에는 4명이 필요하지만 현재 2명이 있다. 그래서 이들이 또 시골지역으로 출장가는 날에는 공백이 생기고 할머니할아버지들이 헛걸음도 많이 하게돼 농어촌지역,공공보건의료분야 강화책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