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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지역경제③] 수도권, 반도체 수출 4분기 연속 감소세

경기지역 수출. /한국은행



수도권의 반도체 경기 부진이 지난해 3분기부터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지역 반도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 감소폭은 크게 확대됐다. 인천지역도 반도체 수출이 4~5월 들어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2019년 6월호)'에 따르면 경기지역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2018년 3분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해 12월 -4.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 -26.8%, 4~5월 -35.9% 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세부 품목별로는 시스템 반도체 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지역 반도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수출 단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지난해 1분기 이후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된 데 따른 공급 증가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D램(8Gb) 가격이 지난해 5월 9.0달러에서 올해 5월 3.8달러로 57.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128Gb) 가격도 6.7달러에서 5.1달러로 24.6% 떨어졌다.

또 글로벌 수요가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작년 하반기까지 상대적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이후 주요 글로벌 IT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연기, 반도체 단가 하락 기대에 따른 구매 지연 등으로 증가세가 급격하게 둔화됐다. 이로 인해 수출물량도 1분기 중에는 소폭 감소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장기적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통신서비스 등의 영향으로 추세적인 호조를 보이겠으나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최근 글로벌 IT기업의 재고보유 수준이 감소하고 있으나 주문량 확대 시점은 당초 전망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반도체 수출 증가율. /한국은행



인천지역 역시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수출을 보면 지난해 3분기 -3.0%, 4분기 -11.2%로 악화됐다. 올해 들어 중국 수출물량이 일시적으로 늘면서 1분기 9.3%로 증가했으나 4~5월 들어 다시 -16.6%로 감소 전환했다.

한은은 향후 인천지역 반도체 수출은 당분간 스마트폰 판매 부진, 보호무역 기조 지속, 반도체 경기 조정, 투자 축소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이후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면서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 모바일제품 출시, 5G 통신서비스 보급, 가상화폐 가격 반등에 따른 채굴 전용칩 수요 증가 등은 반도체 수요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한은 측은 예상했다. 또 애플과 퀄컴 간 특허분쟁 타결, 지역 내 주요 업체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간 거래 재개로 하반기 중 반도체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인천지역 반도체 산업의 주 납품처가 특정 스마트폰 업체에 집중돼 있어 IT분야의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수출 부진이 지속될 우려도 제기됐다.

한은 관계자는 "인천지역 반도체 산업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분야로 다각화하는 노력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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