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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3월 하순·서울에 집중된 주총…전자투표 사용도 저조

예탁결제원





최근 5년간 정기주총을 개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83.1%가 3월 하순에 주총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67.7%가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주총을 열었다. 주주들의 참여가 제안된 상황에서 전자투표도 마땅한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주총을 개최한 총 1만177개사를 분석한 결과 8461개사가 3월 21일에서 31일 사이에 주총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83.1%로 압도적인 비중이다.

3월 하순 정기주총 개최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전체 77% 상장사가 해당기간 주총을 열었지만 2017년에는 86.49%로 증가했다. 이어 2018년에는 90.12%, 2019년은 전체 90.43%로 나타났다.

특히 금요일 주총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최근 5개년동안 6070개 기업이 금요일에 주총을 열었다. 전체 59.6% 수준이다. 다만 올해 3월 셋째·넷째주 금요일(22일, 29일)에 정기주총을 개최한 법인은 906개사(40.8%)로 전년보다 85개사(5.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주총 개최지는 서울(4104개사·40.3%)과 경기(2784개사·27.4%)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안 유형은 임원보수한도(9946건·26.0%), 재무제표 승인(9845건·25.7%) 순으로 많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의안 건수가 유가증권시장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총집중일 대안으로 전자투표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사용비중은 미미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를 행사한 12월 결산법인 상장사는 564곳으로 전년도 489개사보다 15.3% 증가했다.

하지만 주주들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5%대에 머물렀다. 예탁결제원이 커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면서 전자투표 활성화에 나섰지만 전자투표를 행사한 주주는 10만6259명으로 전년보다 2.9배 증가했으나 발행주식수에 비교해서는 5.4%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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