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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탈춤한마당 야외무대, 아이들 안전 '방치'

계단식 관람석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위), 관람석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안전요원(아래)



안전불감증이 여전했다. 진주탈춤한마당에서 아이들은 무방비로 돌아다녔고, 안전요원은 폰 화면에 얼굴을 묻었다.

지난 24일 진주남강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2회 진주탈춤한마당 공연에서 아이들의 안전이 방치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45분에 '덧배기춤 풍물난장' 공연을 시작해 세계민속예술공연, 탈굿, 진주오광대, 타악연희극 '대디' 순으로 야간에 이뤘졌다.

야간 행사의 특성 탓에 안전요원은 무대 부근에서 경광봉을 든 채 관람객을 안내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무대 바로 곁의 계단식 관람석에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채 무방비로 올라가 뛰어놀았다.

문제는 계단식 관람석의 높이가 높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뛰어놀다가 무대의 음향 효과에 놀라 계단에서 넘어졌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도 안전요원은 아이들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고, 종종 스마트폰을 들여다볼 뿐이었다.

탈춤한마당 측은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뒤편을 오가는 자전거와 시민의 통로를 안내하면서 미처 관람석까지 신경쓰지 못했다. 다음해부터는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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