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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1GB당 0.1달러 시대, 메모리 시장 운명은…디램익스체인지 보고서 발표

디램익스체인지의 SSD 가격 전망. /디램익스체인지



올해 말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가격이 급락할 전망이다. 반도체 시장 수익 악화가 이어진다는 얘기지만,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시장 잠식이 빨라지면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말 1TB와 512GB SSD 가격이 0.1GB 당 0.1달러 이하로 떨어진다고 예측하는 보고서를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SSD는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이용한 차세대 저장장치다.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SSD 평균 계약 가격은 전년비 SATA 제품이 15~26%, PCIe 제품이 16~37% 떨어진 상태다. 낸드 가격 하락이 올해 말까지 지속된다는 얘기다. 서버 업체 등이 재고 조정 중이고, 공급사들이 64~72단 제품을 확대하는 등 공급 과잉 현상이 원인으로 꼽혔다.

D램익스체인지는 낸드 시장이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신제품 출시 및 생산 조절이 이어지면서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SSD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단, SSD 가격 하락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D램익스체인지는 분석했다. HDD 시장을 더 뺏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미 지난해 출시된 노트북 중 절반 이상이 SSD를 채택한 사실을 지목했다. 올해에는 60~65%까지 채택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반도체 업계는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도, SSD 시장이 커짐과 동시에 고용량 제품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격 하락을 상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모바일과 서버 업체 등이 낸드 가격 하락으로 고용량 탑재를 확대하는 까닭이다. 업체들은 64단에서 96단에 이르는 고효율 제품 비중을 확대해 불황에 대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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