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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박물관 시설물 사후관리... 당국은 "뒷짐"

청동기시대의 사람 형태의 조형물이 땅에 넘어져 있다.



국내 최대 청동기시대 박물관인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설치해 놓은 시설물들이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에는 진주 대평리 등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의 경작지와 출토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 산책로와 함께 현대식 상설전시장과 입체영상관, 야외전시장, 수변 휴게공원 등을 갖춘 청동기시대의 농경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문제는 청동기시대 움집을 재현해 만든 억새풀 지붕 위가 낡아 떨어지고 청동기시대의 사람형태의 조형물이 땅에 넘어져 파손된 상태에 있다.

아울러 나무로 만든 울타리 곳곳이 썩어 있는 등 이용할 수 없는 시설물들도 많이 있는데도 보수를 하지 않고 방치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청동기문화박물관의 낡고 훼손된 움집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든 박물관내 일부 시설물이 파손되거나 낡은 시설물 보수를 안해 안전사고의 우려도 높아 이용자들이 불편하기도 하고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학생들을 인솔해 현장체험을 다녀온 한 교사는 "현장체험학습일 당일 본관 2층에서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톱밥먼지가 날리고 공사에 따른 위험요소가 있었는데도 안전조치도 없이 공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사는 "격무와 다른 일정으로 노후화 된 시설물 등을 개선이나 재정비를 못할 수도 있지만 유치원부터 초등학교학생들이 주중에 매일 이용하는 박물관이니 박물관답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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