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카서비스 식사점 창성모터스 김민철 대표(왼쪽)가 자동차 기본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부담은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은 높이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보쉬카서비스(BCS) 식사점 창성모터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민철 대표는 "수입차 공식 서비스센터보다 저렴하게 관리받을 수 있다"며 "가격은 물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업체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방문한 보쉬카서비스 식사점 창성모터스는 총 390평, 4개층(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은 엔진 수리를 전담하는 공간이다. 이곳 작업장에서는 지상과 연결된 별도 지하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차를 리프트로 들어 올릴 필요가 없다.
3층에는 사고 수리(판금, 도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은 도색 작업시 기존 색깔의 경계점을 맞추기 위해 색측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차량 도장의 색상을 측정해 가장 정확한 데이터로 조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색측기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약 100여가지의 원색 페이트들을 코드화해 정해진 용량과 비율로 맞게 혼합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옥상에는 장기 수리 고객을 위한 고객 전용 주차장(15대 동시 주차 가능)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식사점 창성모터스는 정비 유형에 따라 무료 대차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어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를 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정비 접수 시 고객의 위치와 원하는 날짜는 물론 서비스 내용, 서비스 센터의 수용가능 물량 등도 고려해 최단시간에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들은 완성차 서비스센터 출신들로 구성됐다.
보쉬카서비스 식사점 창성모터스 3층에 자리한 판금, 도장 시설에서 엔지니어가 도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따.
이같은 장점 덕분에 이날 식사점 창성모터스 정비 공간에는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수입차들이 정비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김 대표는 "차를 맡기면 고객들의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 대차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또한 옥상에 동시 15대까지 허용 가능한 주차 공간이 제공돼 안심하고 차를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리비도 수입차 공식 서비스센터와 비교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책정했다"며 "BMW나 벤츠, 아우디 등의 수입차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비체인 BCS는 1921년 보쉬 카 리패어 숍(Bosch Car Repair Shop)으로 독일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재는 세계 150여개국에 1만1000여개 네트워크를 구축해 OE(Original Equipment Parts) 제품은 물론 보쉬가 직접 개발·제조한 애프터마켓용 부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CS를 통해 서비스받을 수 있는 부품은 65만여종에 달한다. BCS는 차량 진단 장비, 정비 장치, 진단 소프트웨어, 서비스 교육, 정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국내에는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뒤 전국 각지에 230여개 보쉬카서비스 네트워크가 가동중이다.
김철우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본부장은 "보쉬카서비스는 세계적인 기술 및 서비스 공급 기업인 보쉬의 브랜드 명성과 완성차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협력 파트너"라며 " 오랜 경험과 신뢰성 높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