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오는 17일 쿼터백자산운용·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함께 KB증권 Open-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해 7월 쿼터백·디셈버앤컴퍼니와 API 기반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투자일임계약에 필요한 금융플랫폼을 Open-API 방식으로 제공했고, 최근 알고리즘 테스트베드 기간을 끝마치면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는 KB증권의 오픈 플랫폼 전략하에 이루어진 핀테크 회사와의 협업으로, 국내 최초 Open-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B증권은 제휴 채널을 통해 증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RA사는 자체 앱을 통해 로보기반 자산관리서비스를 고객에게 원스톱으로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의 계좌개설·국내외 주식주문·환전 등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기능을 결합한 형태인 본 서비스는 쿼터백·디셈버앤컴퍼니 각각의 앱을 통해 계좌개설은 물론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 상담, 자산운용 등 자산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모바일 상에서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입력한 투자성향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 로보어드바이저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을 운용하는 새로운 자산관리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11일 쿼터백·디셈버앤컴퍼니와 제휴계약 체결 및 로보어드바이저 전용 앱 출시 기념식을 진행했다.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장두영 쿼터백자산운용 대표이사,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서비스 주요내용 소개 및 서명 교환식을 가졌다.
김재봉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사와의 협업은 두 회사 간 시너지 측면 외에도 투자를 고려하는 2030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오픈플랫폼 기반 외부 핀테크사와의 혁신적 서비스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가며 금융투자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쿼터백·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앱은 오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