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산청보건의료원 시스템·인력 문제

산청군 보건의료원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개원 30년이 된 현재도 여전히 간단한 수술조차 진행하기 어려워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현재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전문 의료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데다 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현 위치에 건물을 준공할 당시 사업비 50억 원이 전액 국비 지원됐다.

공중보건의 13명이 내과와 소아과, 치과 등 6개 과에서 진료를 진행 중이고 2018년 10월, 1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원장 자리에 현 원장이 취임하면서 조직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

특히 분만 시설을 갖추지 못했지만, 산부인과를 운영해 부족한 출산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처럼 새 원장이 취임하면서 환자 진료 건수가 늘어나는 등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이 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거점병원 역할 수행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간단한 수술조차 힘든 상태고 간호 인력 부족으로 입원실 운영도 중단된 상황이다.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의 경우 방사선실이 마련돼 있지만 5천만원 상당의 검사기가 없어 검진이 안된다. 또 위내시경의 경우 기기는 준비됐지만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없어 검사가 불가능하다.

산청군 권현옥 보건의료원장은 "전문 인력이 없다면 의사를 초빙하면 된다. 지금도 치매와 정신과 관련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 목요일 오후에 오고 있다"면서 "진주에서 초빙해 우리 산청의료원에서 진료를 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