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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역대 최고 실적' 기록 에이스침대, 이유는 여기에 있다

안성호 대표 '품질·상생·대형화' 경영 전략 주효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이사.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일부 회사의 '라돈침대' 파동에도 불구하고 안성호 대표(사진)가 내세우고 있는 품질, 상생, 대형화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은 결과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 225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당기순이익 286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9.7%, 24.4%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도 8.5% 늘었다.

에이스침대가 순항하고 있는 첫 번째 요인은 바로 '품질'이다.

에이스침대는 최고의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 매트리스 제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매트리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 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생산도 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특허를 받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 뿐만 아니라 침대에 들어가는 통기성 메모리 폼, 충전 솜, 패딩 등 핵심적인 소재가 대표적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에이스침대가 16년의 연구 개발을거쳐 독자 기술로 탄생 시킨 가장 진보한 5세대 스프링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는 새로운 타입의 스프링으로 그동안 숙면을 방해했던 매트리스 꺼짐이나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현상 등을 개선해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받았다.

대리점 업체와의 '상생'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중요한 요인이다.

안 대표는 소통과 상생을 꾸준하게 강조해왔다.

실제 안 대표는 주요 상권 대리점 임대 시스템을 통해 자사 대리점주들이 시세 상승으로 인해 메인 거리에서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는 것을 막았다. 특히 상권개발로 갈수록 높아지는 임대료 부담을 대리점주가 혼자 부담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 '본사 부지매입 및 건축·대리점 입점'의 '윈윈 전략'을 통해서다.

뿐만 아니라 '대리점 보증금 무이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리점 경영주의 금융 부담도 덜어줬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 사정이 어려운 대리점에 보증금을 지원해주거나, 보증금과 월세가 높은 특정 상권에 입점할 경우에 본사에서 보증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대리점 경영주의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시켜 금융 불안을 해소하고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리점 경영주의 재정적 상황을 고려해 내부 심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에이스침대는 ▲대리점 2세 경영주 양성 교육 ▲제품 직배송 서비스 도입 ▲인테리어 및 사은품 지원 ▲우수 대리점과 우수 판매사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리점과의 상생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대형화'를 꾀한 것도 주효했다.

부친인 안유수 회장에 이어 경영권의 바통을 이어받은 안 대표는 줄곧 에이스침대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체험'을 강조하며, 매장에서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관심을 둬 왔다. 이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대로 오프라인 매장 수를 줄여나가고 있는 여타 기업들의 행보와는 반대로 '침대 만은 직접 누워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 때문이다.

안 대표의 이런 의지는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와 '에이스 에비뉴'를 전국 거점별로 확대해가는 것으로 실현되고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대형 매장들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체험을 통해 제품의 장점을 고객들이 몸소 체감하며 고객의 니즈에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면서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볼 수 있는 체험구역이 마련돼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 받을 수 있는 큐레이팅 서비스도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신뢰를 제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 퀄리티·트렌드 가구 편집숍인 '에이스 에비뉴'는 지난 2008년 서울점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까지 총 4개점의 문을 열었다. 2014년부터는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를 확대해 현재 전국에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8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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