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신세계그룹 품에 안긴 까사미아가 조직정비를 마치고 약 14조원으로 추산되는 홈퍼니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올해 총 매장수를 100여 곳까지 늘리면서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서다.
기업간거래(B2B) 분야도 강화해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까사미아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 매장 20여 곳을 새로 내는 등 총 100여 곳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신세계 편입 1주년을 맞아 공격적 행보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확장 일환으로 이달 말 서울 스타필드시티 위례점과 4월에는 서울 관악점의 문을 새롭게 연다.
특히 복합쇼핑몰, 아울렛, 이마트 등 신세계 그룹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기존 일부 매장은 지역적 특성과 상품 판매 전략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업무를 총괄했던 임병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의 디자인과 기획 전문 임원을 전면에 배치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꾀하기도 했다.
상품 경쟁력도 높인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이달 중순께 하이엔드 가구 '라메종'을 새로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추가로 출시해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까사미아 고객에게 신선한 변화를 체험하도록 함과 동시에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 편입 1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본격적으로 결혼·이사 시즌에 돌입하는 때에 맞춰 '신혼의 완성'을 테마로 신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위해서다.
특별 행사기간 소비자들은 까사미아의 신혼 가구 및 소품 패키지를 최대 20% 싸게 구매할 수 있고 평형대별 맞춤형 상품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신혼집 자랑 및 온라인몰 이용 후기 등 다채로운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까사미아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