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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에 더 잘나가는 수혜株

고농도 미세먼지가 엿새째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도 미세먼지 수혜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는 대유위니아는 전일보다 24.14% 급등한 3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대유위니아는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위닉스는 전날보다 11.93% 상승한 1만8300원에 마감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기청정기는 방과 거실에 설치가 필요한 제품이 돼 가면서 관련 시장이 2016년 100만대에서 2017년 150만대, 지난해 210만대 규모로 급속히 커졌다"며 "공기청정기 1위 업체 위닉스는 올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 보고를 받고서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공기 정화기를 설치하고는 있으나 너무 용량이 적어서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며 "대용량의 공기 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미세먼지용 마스크 제조·판매업체 웰크론(2.55%), 오공(1.53%)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4.27%) 등 미세먼지 관련 종목도 오름세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곳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수도권에는 6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 이는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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