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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기업탐방] 아이센스, 매출액의 9% 연구개발 투자

서울 서초구 아이센스 본사./배한님 기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이센스. 2000년 5월 설립한 아이센스는 당뇨병 혈당 측정기 기업이다. 공동창립자인 차근식 대표이사와 남학현 최고기술책임자(CTO) 모두 화학과 교수 출신이라 연구·개발에 충실하다. 그래서일까. 상장 이후 매년 연구에만 매출액의 9% 넘는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 그 노력으로 국내 1위 자가 혈당 측정기 회사가 됐고, 국내 최초로 연속 혈당 측정기 개발 국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3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출액 대비 7%였던 연구개발 비용을 9%대로 끌어올려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로 최근 품질 요구 국제 기준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양진경 재무팀 과장은 "2016년 (자가 혈당 측정기에 대한) 국제 기준 오차범위가 ±20%에서 ±15%로 개정됐다"며 "기술력 있는 회사는 살아남았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는 고전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체 생산 제품의 95%가 ±15% 오차 범위 내로 들어와야 하는데 아이센스 제품은 98%가 이 범위 내로 들어왔다. 이에 미국 FDA 인증도 획득했다.

◆ 안정적인 '자가 혈당 측정기' 사업

아이센스 본사 1층에 전시된 아이센스의 자가 혈당 측정기 '케어센스(CareSense)'/배한님 기자



자가 혈당 측정기로 혈당 측정하는 방법/사진=아이센스 홈페이지



당뇨병의 글로벌 시장은 약 8조 5000억원 규모다. 국제당뇨협회에 따르면 2017년 4억 2000만 명 수준이었던 당뇨병 환자는 2045년 6억30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스스로 혈당 수치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 혈당 측정기'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왔다.

아이센스의 매출 91%도 자가 혈당 측정기 부문에서 발생한다. 손끝에서 피를 뽑아 스트랩에 묻혀 미터에 꽂아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의 '자가 혈당 측정기'는 당뇨병 환자가 평생 사용해야 하는 기기이다. 이 중 피를 묻히는 '스트랩'은 일회용 소모품으로 수요가 꾸준하다. 여기서 아이센스 매출의 상당 부분이 발생한다.

아이센스의 주 공장인 원주 공장에서만 연간 15억 개의 스트랩을 생산한다. 제 2공장인 송도 공장에서도 4억 개의 스트랩이 생산되며 추가로 3억 개의 스트랩 생산 가능한 중국 공장도 준설 준비 중이다. 원주 공장의 경우 10억 개의 생산능력(CAPA)를 최근 15억 개까지 늘렸다고 한다.

이런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이센스는 5년씩 2회 연속, 총 10년간 뉴질랜드와 국가 단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가에서 자국민들에게 필요한 혈당 측정기를 확보하는 뉴질랜드는 한 기업을 선택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 국가 단위의 혈당 측정기 입찰을 하는 유일한 나라고, 그 입찰에서 아이센스는 두 번 연속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뉴질랜드 국민은 대부분 아이센스의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아울러 아이센스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과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사업도 겸하고 있다. 중간 파트너를 끼고 주문 제작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여기서 절반 정도의 매출이 발생한다. OEM, ODM 파트너를 통해서 미국의 월마트나 CVS,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미래 성장 동력 '연속 혈당 측정기'

아이센스에서 개발 중인 연속 혈당 측정기/사진=아이센스



아이센스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속 혈당 측정기'를 꼽았다. 연속 혈당 측정기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로 한 번 부착하면 2주가량 사용할 수 있다. 혈당 수치 알람 기능도 있어 일상생활 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자가 혈당 측정기보다 비싸지만 훨씬 간편한 연속 혈당 측정기 시장이 커질 전망이기 때문에 아이센스는 연속 혈당 측정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연구 개발 국책 사업을 시행 중이며 2020년 상반기 국내 기업 최초로 연속 혈당 측정기를 발매하는 것이 목표다. 2015년 말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사람 임상 관련 서류를, 하반기에는 실제 사람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양 과장은 "목표한 시점은 2020년 상반기지만 일정이 연기돼도 2020년 하반기까지는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센스 측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조 3000억원 규모였던 연속 혈당 측정기 시장이 2021년까지 약 2조 7000억원으로 20% 늘어나고, 자가 혈당 측정기 시장 규모가 7조 1600억원에서 6조 776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다.

아울러 2019년부터 한국의 건강보험료에 연속 혈당 측정기가 포함되면서 연속 혈당 측정기 가격 부담이 줄어 국내 시장의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이센스는 2021년까지 전 세계 연속 혈당 측정기 시장의 1%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센스의 현장 진단검사 기기 중 하나인 전해질분석기/배한님 기자



개인이 사용하는 혈당기뿐만 아니라 현장 진단검사 기기(POCT) 생산하고 있다. 병원에서 혈액을 진단하는 기기로 혈액 내 나트륨, 칼륨, 가스 농도 등을 측정하는 기기이다. 응급실이나 수술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비이다. 이런 장비 개발과 양산을 통해 전문가가 신뢰하는 기업 이미지를 가져간다는 것이다. 양진경 과장은 "POCT 장비 또한 소모품이 필요한 진단 기기들이어서 지속해서 매출과 이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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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하룻밤새 52명 늘어..신천지 교회 연관자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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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진환자가 하룻밤새 52명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확진환자 5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환자는 15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환자들 중 대구 지역에서만 38명이 늘었다. 이중 신천지 대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33명이다. 전일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경북과 경남, 충북과 광주에서도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환자가 총 4명 발생했다. 충남과 경기, 전북, 제주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감염증은 전국적으로 번져나가는 추세다. 서울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DLF·라임 등 잇따른 악재에 금융지주 주가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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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및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 금융사고로 지배구조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대폭 꺾였다. 일부 지주 회장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부양에 힘쓰고 있으나 잇따른 악재로 주가 부양에 난항이 예상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DLF 사태에 라임 펀드 불완전판매 논란까지 겹치며 주가가 전일 종가 기준 1만50원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2월 재상장 이후 주가가 1만5250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1년 새 약 34%가 감소한 수준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주가 급락에는 지주전환으로 인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하락 이외에도, 최근 불거진 DLF판매 관련 징계로 인한 지배구조 우려가 기인한 점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금융감독원에서 CEO중징계가 결정됐으나 사측은 제재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과태료가 감경된 바, 기관 제재를 금융위가 최종 의결하는 만큼 당초 결정보다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지주도 DLF사태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하나금융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 3만3050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3만9600원)보다 19.8% 하락했다. 최근 약 8년만에 더케이손해보험을 인수하며 종합금융사로서의 외형을 완성했으나, 이같은 호재에도 주가는 반등하지 못했다. 신한금융지주는 라임사태와 관련한 사기혐의로 전일 종가 기준 3만6550원의 주가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0.27%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주가가 4만310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15.1% 하락한 수준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라임사태와 관련해 신한지주는 라임펀드 판매 잔액 자체가 많은데다, 무역금융펀드에 총수익스와프(TRS)를 제공한 신한금투의 선순위 회수 가능 여부에 따라 예상 손실 폭이 상당히 커질 수도 있다"며 "만약 신한금투가 TRS를 선순위로 회수하지 못하게 될 경우 신한지주의 예상손실액은 2000억원에 육박하거나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금융지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KB금융의 주가도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KB금융의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 4만1800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만5850원) 대비 8.83% 감소했다. 지난해 DLF 손실사태를 피한 데 이어 이번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에서도 비교적 책임이 자유롭지만, 앞으로 은행 상품판매와 관련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은행의 성장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확진자 다녀간 마포구 보건소, 21~23일 업무 중단··· 선별진료소는 운영

확진자 다녀간 마포구 보건소, 21~23일 업무 중단··· 선별진료소는 운영

서울 마포구는 대구 거주 확진 환자가 지난 20일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함에 따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보건소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전날(20일) 오전 9시 45분쯤 감기와 발열 증상이 있어 마포구 보건소에 들렀다.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CCTV 등을 확인해 접촉자를 자가 격리시키고 보건소 건물 전체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일간 보건소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코로나19 상황 엄중, 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 계획은 없어'

교육부 '코로나19 상황 엄중, 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 계획은 없어'

교육부 "코로나19 상황 엄중, 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 계획은 없어" 교육부는 21일 코로나19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 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개학연기 검토 관련 질문에 "현 단계에서 전국단위 개학연기는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 추이를 지켜보겠다. 상황이 심각단계로 간다면 중수본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따라 대구교육청은 유치원과 모든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 상태다. 대구·경북 확진자가 급증하지만 서울 종로구 등 타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이날 기존 코로나19 대응 조직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교육부 대책본부'로 확대·재편해 가동키로 하는 등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 유 부총리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학교 특성상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학교 내 모든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서울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학 관계자들과 '코로나19 관련 유학생 보호·지원 방안 대책회의'를 갖고 공동대응단을 구성해 유학생 공항 입국단계 수송 지원과 의심증상자 등에 대한 임시거주공간 마련, 기숙사 외 거주 학생 모니터링 인력 지원 등을 결정했다. 중국 유학생 입국시 대학이 학생 수송이 어려운 경우 자치구와 서울시가 셔틀운행과 비용을 지원하고, 대학이 기숙사와 대학 유휴시설에서 중국 유학생을 우선 수용하되, 서울시 인재개발원 등 시와 자치구 임시 거주공간을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기숙사 외 거주 유학생에 대해서는 대학 모니터링 인력 확보 비용을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원하고 대학 임시거주공간과 대학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도 실시키로 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학생이 거주할 임시거주지설은 5곳으로 최대 수용 인원은 353명 수준으로 중국 유학생 규모를 비교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은 사이버대를 포함해 68개 대학 3만8330명 규모다. 추후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은 약 1만7000명으로 예상된다.

육해공 뚫은 코로나19, 22일부터 휴가통제 등 초강수 대책

육해공 뚫은 코로나19, 22일부터 휴가통제 등 초강수 대책

육·해·공군이 모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침투에 뚫렸다. 20일과 21일 이틀사이'코로나19' 양성 반응 장병 3명이 나오자 군 당국은 대구·경북지역 휴가장병 전수조사와 휴가통제 등 초강수 대책을 내놓았다. 군 당국은 그동안 방문제한 구역을 내부적으로 설정해 군 간부들도 강력히 통제해 왔고, 예비군훈련 등도 연기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그렇지만, 21일 군 및 보건 당국에 따르면 충북 증평 소재 모 육군부대 장교 A와 충남 계룡시 개룡대 공군 장교 B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제주 해군부대에 근무하는 수병 C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와 C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자가 급격히 늘어난 대구를 방문했고, B는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 있는 계룡대 근무자라는 점을 볼 때 코로나19가 군 내부에도 크게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부모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사실이 알려지자 공군사관학교는 전체 생도를 생활관에 격리했다. 공군에 따르면, 현재 의심 증상을 보인 생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 입학식에 참석한 생도의 이 부모는 경북지역에서 왔다. 국방부는 코로나19의 군부대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휴가장병에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통제하기로 했다. 다만,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 휴가는 정상 시행하고,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런 조치는 전날 오후 9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육·해·공군참모총장, 국방부 주요 직위자들이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결정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코로나19가 군 내부에 확산되지 않도록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한 가운데, 특단의 방역대책을 강구해달라"며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부대를 지휘하면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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