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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SK, '동남아 투자펀드' 1조 규모로 늘려 공략 박차

지주사외 하이닉스, 이노베이션, 텔레콤등 주요 계열사 참여



SK그룹이 동남아시아 전담 투자펀드 규모를 1조원 이상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 가치를 감안해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해 8월 동남아에 5억달러(약 5500억원)를 출자한 데 이어 최근 5억 달러를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투자는 지주사인 SK주식회사 외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식·음료와 석유·가스 등 자원개발 산업,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 모두 SK의 주요 계열사다. 이들 사업체별 출자금액은 1억 달러다.

SK가 1년 사이 1조원대를 투자하며 동남아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폭발적인 성장과 잠재가치 등이 내재돼 있기 때문이다. 사업 기회를 발굴해 적시에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를 결정한 것이다.

베트남의 경우 이미 2000년대에 들어서며 삼성과 LG, 일본의 소니, 미쯔비시, 미국의 인텔 등 글로벌 기업의 격전장이 됐다. 베트남의 평균 경제 성장률은 7%로 아시아에선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높다. 세계 쌀 생산량은 태국에 이어 2위이며 60여 종의 광물자원이 분포돼 있고 광산만 5000여 곳에 달한다.

앞서 SK는 지난해 9월 베트남 최대 식료품 및 천연자원개발 사업체인 마산그룹의 지분 약 9.5%(4억7000만달러)를 사들이며 베트남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으로 결정되면서 사업 확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베트남은 미국과 북한 양쪽과 수교한 상태다.

태국의 경우 동남아 관광지의 대명사로 불린다. 연간 관광객은 2000만명에 달하며, 유명 호텔이 많아 세계적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특히 SKT는 지난 1월 말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그랩과 지도·길안내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랩은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 등 8개국 336개 도시에서 택시·리무진·오토바이 등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다.

양사는 싱가포르에 조인트벤처 '그랩 지오 홀딩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제럴드 싱 그랩 서비스총괄이 최고경영책임자를 맡고, 김재순 SKT 내비게이션 개발셀장이 최고기술경영자를 맡는다.

인도네시아도 잠재 고객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현지 경제성장률은 5.17%로 전년 성장률 5.10%보다 0.07%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같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현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18%로 집계했다.

현지 언론은 "소매 유통과 자동차 등 내수 수요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SK플레닛 등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서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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