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개년 DLS 발행현황/자료=한국예탁결제원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DLS(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이 지난해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 2018년 DLB를 포함한 DLS(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이 29조2569억원으로 2017년 30조5472억원보다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DLS 발행금액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꾸준히 늘어나다 2018년 줄었다. DLS 발행개수도 2017년 5678개에서 2018년 5240개로 감소했다.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는 금리, 원자재, 신용사건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당 기초자산의 가격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하여진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것으로 파생결합증권의 한 종류이다.
DLS의 다수를 차지한 사모 DLS 발행금액도 줄었다. 2018년 공모DLS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하였으나, 사모DLS는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각각 공모 DLS가 6조3225억원(21.6%), 사모 DLS가 22조9344억원(78.4%)이었다.
DLS 상환금액도 전년 대비 8.5% 줄었다.
2018년 DLS 상환금액은 2017년 27조6670억원에서 25조3256억원으로 감소했다.
최근 5개년 DLS 상환현황/자료=한국예탁결제원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14조931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9.0%를 차지하였으며, 조기상환이 9조4549억원 (37.3%), 중도상환이 9390억원(3.7%)이었다.
조기상환은 만기 도래 전 특정 시점에 사전에 정한 조건을 만족했을 때 발행회사가 투자자에게 원금과 사전에 정한 수익률을 지급하면서 종료되는 상환이며, 중도상환은 만기 도래 전 투자자가 발행회사에 매수를 요청하면 발행회사가 투자자에게 중도상환금을 지급하면서 종료되는 상환이다.
DLS 상환금액이 줄면서 미상환 발행 잔액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개년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자료=한국예탁결제원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이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했다.
하나금융투자, KB증권 등 상위 5개 증권사 DLS 발행금액은 지난해 17조6095억원으로 전체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29조2569억원의 60.2%였다. 증권사별 DLS 발행 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4조8688억원(16.6%)으로 1위였고, KB증권, NH투자증권이 각각 4조2638억원(14.6%), 3조7652억원(12.9%)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