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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기관 간 Repo 거래 급증…전년 대비 21.7% 증가

기관간Repo거래현황(단위 : 조원)/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 기관 간 Repo(환매조건부채권매매) 거래금액이 1경 6223조원으로 2017년(1경 3331조원) 대비 21.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일평균 매도·매수잔액도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예탁원은 기관 간 Repo 시장 확대 이유를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이 단기자금 조달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po는 현물로 증권을 매도·매수함과 동시에 사전에 정한 기일에 증권을 환매수·환매도 하기로 하는 2개의 매매 계약을 동시에 체결하는 것이다.

기관 간 Repo 거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기관 간 Repo 거래 금액은 지난 2014년 5620조원에서 2018년 1경 3331조원으로 약 3배로 증가했다. 하루평균 잔액도 2014년 29조 5000억원 대비 약 2.6배 늘었다.

기관간Repo 거래기간별 현황 (2018년말 잔액 기준)/자료=한국예탁결제원



예탁원은 기관 간 Repo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가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이 단기자금 조달수단으로 기관 간 Repo 거래를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거래 중 30일물 이내 단기성 거래가 약 97.5%를 차지하고 있단 점이 Repo 거래가 주로 단기자금 조달 및 운용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설명해 준다.

이 중에서도 4일 이하의 초단기물의 인기가 많았다. 2018년 말 기준 전체 3275건의 거래 중 거래기간 1∼4일물이 2886건(88.1%)으로 가장 많았고, 5∼7일물이 220건(6.7%), 8∼15일물 60건(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기자금거래 외 1년 이상의 장기자금거래가 6건(0.2%), 만기를 정하지 않은 오픈 레포(Open Repo) 방식이 16건(0.5%)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기관간Repo 주요업종별 거래현황/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일평균 매도·매수잔액은 2017년 61조 5000억원에서 2018년 75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콜시장 · 기관간Repo 비교 현황 (단위 : 조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기관 간 Repo 시장 규모는 콜 시장도 훌쩍 넘어섰다. 콜시장과 비교했을 때 일평균잔액 기준으로 2014년 기관 간 Repo 시장이 콜시장의 약 1.2배 수준으로 그 규모가 비슷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기관 간 Repo 시장이 콜시장에 비해 약 5.7배 규모로 커졌다. 이 규모 차이엔 콜시장 규모가 지난 5년간 17.5%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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