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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IPO 기자간담회]직판여행 1위 '노랑풍선'…코스닥 재도전

21, 22일 청약 거쳐 30일 상장 예정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이사가 14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노랑풍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한님 기자



국내 1위 직판 여행사 '노랑풍선'이 이달 말 코스닥시장 상장에 재도전한다.

노랑풍선은 14일 서울 여의6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5, 1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1만5500원~1만9000원)를 확정하고 21, 22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상장은 오늘 30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노랑풍선은 자체 개발한 여행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직판 여행사다. 직접 판매는 대리점 수수료(9~10%)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서비스 퀄리티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주요 여행사는 대리점망을 통해 판매하는 간접 판매 형식을 취하고 있다.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이사는 "오프라인 영업망을 따라잡기 힘들겠지만 마진을 적게 보더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직판을 강화한 덕분에 최근 3년간 연 평균 39%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노랑풍선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73억6900만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액(838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연이은 자연재해로 여행 업황이 둔화되면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0억2800만원으로 전년 영업이익(125억4800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노랑풍선은 고도화된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와 서비스 표준화를 이뤘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정보시스템인 '코러스(CHORUS)'로 내부 ERP(전사적 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과 대리점, 랜드사, 제휴사 등의 외부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작년 말 24시간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 최근 증가하는 자유여행객을 흡수하기 위해 자체 OTA(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존의 항공 예약 시스템에 호텔 예약 시스템을 더한 자체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향후 2020년까지 단계적 확장을 통해 현지투어, 교통,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토탈 예약 서비스 OTA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자유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 비용 등으로 패키지로 다시 돌아오는 수요층이 있다"면서 "향후 현지 액티비티에 대한 부분을 더한 다이나믹 패키지가 대세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10월 일본 후쿠오카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법인과 직접 거래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일본 내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동남아, 유럽 등 해외 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2017년 9월 한차례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지만 당시 내부통제 시스템 미흡 등을 이유로 미승인 판정을 받았다. 김인중 대표이사는 "당시 빠르게 (상장을) 진행하다 보니 내부통제 시스템이 미흡했던 것 같다"며 "이 부분을 더 강화해 다시 시장에 도전했다"고 강조했다.

노랑풍선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 가운데 80억원가량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 외 36억원 정도를 항공·호텔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합한 IT 시스템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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