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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익스프레스 신임 CEO에 존 피어슨 임명



DHL 코리아는 지난 1일자로 DHL 익스프레스(Express) 신임 CEO에 존 피어슨(John Pearson·사진)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 이사회 멤버로도 선임된 존 피어슨은 지난 10년간 DHL 익스프레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6년 DHL 익스프레스에 입사한 그는 아시아 태평양 및 EEMEA(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유럽 지역 CEO로 재임했으며 DHL 익스프레스 사업부의 글로벌 커머셜 부문 최고 책임자로서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도이치 포스트 DHL그룹의 프랑크 아펠(Frank Appel) 회장은 "존 피어슨이 그룹 이사회에 합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그는 사업 실적과 운송업, 특히 특송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데 그의 광범위한 운영 지식과 비즈니스 경험이 DHL 익스프레스가 성공적인 성장을 지속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켄 알렌(Ken Allen) 전 DHL Express CEO는 그룹의 신규 사업부인 DHL 이커머스 솔루션의 CEO로 부임했다.

DHL 익스프레스는 220개 국가 및 지역에 펼쳐진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무역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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