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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구글과 '한 판 승부' 예고…'사람' 중심 경영 약속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전하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구글과 '한 판 승부'를 예고했다. '사람'을 무기로 들면서, 좋은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 대표는 7일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떻게 경쟁할 것이냐는 질문에 "구글·페이스북과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한 대표는 경쟁 방안으로 '사람'을 들었다. 네이버 DNA가 사람을 믿고 가는 것 같다며, 사람에 얼마나 지원을 할 수 있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 대표는 지난 20년간 네이버가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성공해왔다며, 지역마다 가장 맞는 방식을 찾아내는 등으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공언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 DNA를 믿고 갈 수 밖에 없다. 구글 이길 수 있겠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그게 현실이다"며 "네이버의 새로운 접근방식, 하기 어려운 결정들로 매년 해왔다는 것을 믿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인력들이 빠져나가지 않게하는 대책으로는 하고 싶은 사람을 잘 찾아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보상 제도를 정비하고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한 대표는 위치 및 이동 통합 솔루션인 xdm 플랫폼을 강점이라고 소개하는 등 로봇 기술 경쟁력에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대표는 "지금의 투자가 나중에 큰 성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나중에 리턴되어 돌아온다고 믿는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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