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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쏘나타·렉스턴 스포츠·i8 등' 자동차 업계 2019년 기해년 신차 풍년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



자동차업체들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벽두부터 신차를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다양한 차종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부진했던 세단시장의 반등을 위해 쏘나타 등의 인기 모델들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시장에서 양강구도를 확고히 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아우디코리아 등 수입차브랜드들도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에선 기아차 신형 쏘울과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모델이 새해 신차 시장의 포문을 연다.

우선 쌍용차는 1월 3일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칸'(Khan)이라는 별칭이 붙은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모델로, 기존과 동일한 2.2L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2륜과 4륜 모델로 나눠서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해 내수 판매 4만대를 돌파한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월에는 코란도 C의 후속 모델 'C300'(프로젝트명)도 선보인다.

기아차 쏘울은 1월 중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3세대 모델로 돌아온다. '부스터'(Booster)란 애칭이 붙은 신형 쏘울은 한층 강인하고 최첨단의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변신하면서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전기차 모델(1분기 출시) 두 가지로 나온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으며 전기차 모델은 기존보다 2배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80% 이상 향상된 모터 출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 5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8세대 신형 쏘나타를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SUV 모델의 출시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초소형 SUV 신차인 QX(개발명)를 선보인다. QX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차급의 모델로, 현대차의 SUV 라인업을 완성할 기대작으로 꼽힌다.

기아차 역시 하반기에 스토닉과 스포티지의 간극을 메워줄 소형 SUV 신차 SP2(코드명)를 내놓으며 SUV 판매 확대를 노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하반기에 주력 모델인 G80이 완전변경을 앞두고 있고 브랜드 첫 SUV 모델인 GV80도 출격 대기 중이다.

한국지엠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신차 2종을 준비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인기를 얻은 7∼8인승 대형 SUV인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국내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수입차 브랜드들의 신차 공세를 이어간다.

BMW코리아는 내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i8 로드스터(1월)를 시작으로 주력인 뉴 X5(2월), 뉴 3시리즈(3월)를 포함해 총 15종(미니 브랜드 포함)의 신차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전기차 i3 120Ah(1분기)와 대형 SUV 뉴 X7(2분기), 뉴 7시리즈 부분변경(3분기), 뉴 X6 완전변경(4분기) 등이 잇달아 등판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년에 뉴 A-클래스 세단과 4-도어 스포츠카인 더 뉴 AMG GT 4-도어 쿠페를 선보인다. 오프로드 차량인 G-클래스의 신모델도 나온다.

아우디코리아는 대표 세단인 A6와 A7의 신형을 내놓는다. 새로 출시될 A6는 모든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출력이 향상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상반기 중 UX를 출시해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성능 전기 SUV인 I-페이스를, 한국닛산은 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일을 각각 1월 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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