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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신년사]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올해 역시 본격적인 세계경제 침체와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화된 소비절벽으로 인한 내수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 역시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과 시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기업인이라면 어둠 속에서도 길을 찾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우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적응하고 선제적으로 해답을 찾는다면 위기는 다시 기회로 찾아올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스마트공장을 통한 혁신'과 '협동조합을 통한 협업'이 그 해결책입니다.

중소기업 제조혁신의 기반이 될 스마트 공장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5003개 공장의 생산성이 30% 증가했습니다. 불량률은 45% 감소했고 원가 역시 15%가 절감됐습니다.

스마트공장이 개별 중소기업을 넘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다면 우리경제 전체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품질을 올리면 대기업도 글로벌경쟁력이 향상되는 새로운 대·중소기업 상생플랫폼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의 가장 강력한 힘은 '네트워크'에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모이면 규모의 경제를 만들 수 있고 개별 기업이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입니다.

올해는 '2차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이 발표되는 해입니다. 협동조합 공동사업을 합법화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조합 자치권을 제한하는 규제완화를 통해 조합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하는 등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남북평화분위기 역시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남북경협 참여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중소기업형 남북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남북경제협력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사회전반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완충장치가 필요합니다.

'고용 없는 성장시대'를 맞아 안정성과 유연성이 모두 낮은 우리 노동시장도 이제는 노사간 양보와 배려 속에 '노동유연성 확보'와 '사회안전망 강화'가 동시에 달성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중소기업 사기진작과 투자의욕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지나치게 엄격한 가업상속공제 요건과 절차를 완화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야합니다. 상대적으로 취약분야인 금융, 관광, 의료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육성정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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