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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기업경기실사지수 1월 전망치도 100 밑돌아…44개월 연속

종합경기 BSI 추이. /한국경제연구원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월 전망치가 여전히 기준선을 한참 밑돌았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월 전망치는 92.7에 불과했다. 기준선인 100에 한참 못미치는 결과다. 12월 전망치(88.7)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100선 미만 기록은 2015년 4월 이후 44개월로 이어갔다.

수출전망은 92.1, 내수(93.5)와 투자(95.9), 자금(94.0) 등도 낮았다. 고용(99.7)과 채산성(98.1)이 높은 편이었지만, 여전히 100을 넘지 못했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신년 경제정책을 발표하고 미중 무역전쟁도 완화하는 분위기에도 여전히 기업 심리는 부정적이었다.

기업들은 내수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데다가, 제조업을 중심으로한 수출 둔화세도 뚜렷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경연도 각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내년 경제 전망을 살펴본 결과, 성장률이 0.1~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탓에 체감경기를 높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정부가 생활형 SOC 예산 증액, 일자리 예산 확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투자와 소비 증진을 위한 경제정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경제회복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단기적 재정지출 확대의 효과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장기적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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