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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쌍용차 SUV 인기 함박웃음…싼타페·렉스턴 스포츠 올해 판매 견인

쌍용차 렉스턴_스포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뜨겁다.

신형 싼타페가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세단 그랜저 인기를 넘어섰으며 올해 초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 최대 판매 모델로 등극했다. 현대차와 쌍용차의 내수 판매를 견인한 모델이기도 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싼타페는 SUV 올해 내수 판매 10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2월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쳐 출시된 싼타페의 흥행은 이미 예고된바 있다. 싼타페는 출시 직후인 3월 판매량이 1만3076대를 기록한 이후 매달 1만대 가량 판매량을 유지했다. 올해 초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9만8559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4만7519대)보다 판매량이 107% 늘었다.

이같은 인기는 신형 싼타페가 비슷한 가격대 수입차들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반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현대스마트센스' 옵션을 추가했다.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에서는 보기 어려운 사양이다.

쌍용차가 지난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10,11월까지 4개월 동안 각 4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최대 실적을 차례로 갱신하며 쌍용차의 내수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10월 렉스턴 스포츠는 3만 3658대의 누적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당시 목표했던 연간 3만대 판매를 가볍게 넘어섰을 뿐 아니라, 이번에 내수 4만대(12월 20일 기준)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 판매량보다 1만대를 초과 달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쌍용자동차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기록이다.

현대차 싼타페 주행모습.



이로써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쌍용자동차의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판매 50만대 돌파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해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탄생한 렉스턴 스포츠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 능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적재 공간 등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예상을 뛰어 넘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시장 상승세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보에 나선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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