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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M16 기공식…2020년 가동

SK하이닉스는 이천 본사에서 M16 기공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박정호 글로벌성장위원장, 장동현 SK㈜ CEO,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Comm.위원장, 박성욱 ICT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첨단 반도체 공장 'M16'의 첫 삽을 떴다. EUV(극자외선) 장비를 도입하는 등 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반도체 고점 논란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기술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천 본사에서 'M16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성욱 SK그룹 ICT위원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M16은 이천 본사 안에 5만3000㎡로 조성된다. 차세대 노광장비인 EUV를 도입하는 등 최첨단 반도체 공장으로 꾸며지며, 2020년 8월께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향후 시장 상황과 회사 기술 발전 등을 고려해 생산 제품 종규와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는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지키며 성공을 이룬 성장스토리를 써 왔다. M16이라는 첨단 하드웨어에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땀과 노력을 쏟아부어 새로운 성장신화를 써달라"며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잘 만들고 새로운 기술과 반도체 세상을 열어가는 SK하이닉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10년 이상 공장 신축이 없었던 SK하이닉스에 M14와 M15 건설이 오랜 염원의 성취였다면, M16은 SK하이닉스의 또 다른 도약을 알리는 출발선"이라며 "세계 최초·최첨단 인프라에 걸맞은 혁신과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하이닉스는 이천 본사와 충북 청주, 중국 우시 등 7개 공장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이천에는 M10이 D램, M14가 D램과 낸드플래시를 둘다 만든다. 청주 M11, M12, M15는 낸드를, 우시 C2는 D램을 주요 생산품으로 한다.

M16은 D램 생산이 유력하게 점처진다. 우선 10나노 초반대(1x) 공정 제품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하이닉스의 D램 시장 점유율은 29.1%로 2위다.

일각에서는 '반도체 고점 논란'에 따라 M16 건설에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반도체 공급 과잉 현상을 심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M16 건립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기공식에 참석해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직원들에게 미래를 내다보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닉스는 미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반도체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야하는 만큼, 하이닉스는 꾸준히 설비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하이닉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해 생산량을 더욱 늘릴 방침으로 전해졌다. 위치는 용인이 유력하지만,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에서나 최종 결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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