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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이재용 참석할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했다. 이재용 부회장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0일까지 각 부문별로 전략 회의를 진행한다. 모바일(IM)과 전사, 소비자가전(CE), 디바이스솔루션(DS) 순서다.

회의는 사업부문별 주요 임원뿐 아니라 해외법인장까지 참석하게 된다. 각 부문장 주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각각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 차세대 신성장 동력, QLED TV, 파운드리 등으로 전해진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의 정기 행사 중 하나다.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 부회장 참석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종전에도 이 부회장이 전략회의에 참석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설명이다.

단, 이 부회장이 격려차 다녀갈 수는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최근 모바일이 위기를 겪고 있는데다가, 반도체 고점 논란도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중점 안건 등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5년 12월 글로벌 전략회의 현장을 잠시 찾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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