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올해 101건의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2015년부터 총 318건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거래소는 2015년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코넥스 기업의 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서다. 발간 건수는 ▲2015년 34건 ▲2016년 86건 ▲2017년 97건으로 점차 증가세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의료의 발간건수가 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프트웨어(14건), 기타제조(11건), 기타 정보기술(8건) 등 순이었다. 기계, 운송장비, 화학 등 다양한 업종 보고서도 나왔다.

거래소는 올해 발간한 기업분석보고서는 거래소 증권투자포털(SMILE)을 통해 총 3만5000건이 조회되는 등 투자자들의 정보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을 통해 코넥스 기업 관련 정보 제공을 확대해 다양한 정보수요를 충족할 것"이라며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SMILE, 검색포털 등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