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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協, 신임 회장에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9대 회장에 추대된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차기 회장에 우정크리닝 정윤숙 대표(사진)가 추대됐다.

여경협은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 9대 회장 추대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정윤숙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으로 협회장으로선 내년 1월 말 취임식 이후 본격 활동을 한다.

정윤숙 당선인은 1990년 7월 국내 세탁업 최초로 벤처기업인 우정크리닝을 창업했다.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1·2대 지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정 당선인은 "여성기업이 한국경제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답을 찾는 협회장이 될 것"이라며 "2019년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 당선인은 ▲5대 경제단체 진입을 위한 회원 확대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회 기능 개편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3대 사업(자금·투자 유치, 인력난 해소, 매출증대) 추진 ▲경제적 자립도 향상을 위한 예산 확대 ▲정책기능 강화로 대정부 건의 활성화 등을 5대 중점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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